

AI 무역 자동화 스타트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XaaS 선도 프로젝트 개발지원' 과제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서초구 오픈업센터에서 발표평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팀리부뜨는 우수 등급을 받아 2026년 실증·확산 연계지원 후보과제로 선정됐다.
팀리부뜨가 개발한 'askyour.trade 2.0'은 생성형 AI 기반 무역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이다. 무역 산업 특유의 비표준화된 프로세스와 수작업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AI 드리븐 개발 체계를 통해 포워더, 콘솔사, 제조기업 등 다양한 무역 플레이어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기관 팀리부뜨를 비롯해 AI 기술 및 인프라를 담당한 래블업,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 파라메타, 그리고 수요기업으로 KPP리소스뱅크, KC, 시크한, 서프컴퍼니가 참여했다.
특히 래블업과 공동 개발한 HS코드 자동분류 기능은 99.2%의 검색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멀티포맷 문서 통합 처리, 운송 리포트 자동 생성 등 핵심 기능들이 실제 무역 현장에서 60% 이상의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최성철 대표는 "이번 성과는 팀리부뜨 단독이 아닌 래블업을 비롯한 모든 참여기관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Automation을 넘어 Autonomous 영역으로 진입해 무역 산업의 실질적인 AX(AI Transformation)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리부뜨는 올해 NIPA 파트너스 데이 우수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큐빅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본 무역회사 고쇼지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6년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