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무역 자동화 전문기업 ㈜팀리부뜨(대표 최성철)가 ‘askyour.trade 2.0 Launch Day’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XaaS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무역·물류·조선기자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AI 솔루션을 공식 공개하는 자리였다.
최성철 대표는 이날 기조 발표에서 “askyour.trade 2.0은 단순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니라, AI가 문서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무역 워크스페이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업계는 여전히 이메일과 엑셀 중심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력난과 비효율이 심각하다”며 “AI가 문서를 분석하고 ERP나 EDI 시스템과 자동 연동해 ‘클릭 몇 번으로 견적과 오더가 생성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대표는 “무역은 세계 최대 산업이지만, 아직도 디지털 공백이 크다”며
“팀리부뜨는 이 간극을 메우고 Automation(자동화)에서 Autonomous(자율화)로 나아가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skyour.trade 2.0’은 AI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결합한 무역 전용 SaaS로, 다음과 같은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계 무역상사 KC, 서프컴퍼니, 래블업, 시크한 등 파트너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무역 상사, 물류사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팀리부뜨는 이들과 함께 AI 기반 무역문서 자동화, 납기 데이터 통합관리, 물류 리포트 자동 생성 등 다양한 PoC(개념검증)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AI 견적 자동화 시스템’은 향후 일본 시장에 진출을 위해 준비중이며, 아시아 시장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대표는 “팀리부뜨는 ‘다시 부산을 뜨겁게(리부뜨)’라는 이름처럼, 부산에서 시작된 AI 혁신이 무역과 물류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결성(Connectivity), 가시성(Visibility), 예측성(Predictivity), 인지성(Cognitivity)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AI가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Autonomous Company’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런치데이에는 XaaS 참여기업 4개사, 투자기관 4개사, 해운·물류사 10개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소개 ▲팀리부뜨 AI 기술 발표 ▲서비스 데모 시연 ▲단체 촬영 ▲만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다. 팀리부뜨는 2026년까지 100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동남아 중소 무역상사 대상 글로벌 확장 전략도 추진 중이다. 또한 askyour.trade 2.0을 기반으로 하여 AI Agent 기반의 자율형 무역 플랫폼 R&D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